펫테일게코를 키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우리 애들 새끼도 볼 수 있을까?” 저도 그랬습니다. 아멜라니스틱 한 마리(자몽이)와 오레오 한 마리(쿠키)로 시작했는데, 그 둘이 지금까지 헷아멜오레오를 8마리 낳아줬고, 그중 한마리와 데려온 한마리가 혈섞음방지로 데려온 다른 한마리와 4마리를 낳아주었습니다(손녀들입니다 ㅋㅋ) 어쩌다보니 직계 12마리 외부영입 8마리 총 20마리를 브리딩하는 규모가 되었고, 베이비들은 아주 저렴히 분양시켰습니다.

이 글에서는 펫테일게코 브리딩의 전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개체 준비부터 쿨링, 페어링, 산란, 인큐베이팅, 해칭, 베이비 관리까지 순서대로 짚어가겠습니다. 특히 인큐베이터 온도로 성별이 결정된다는 점은 처음 브리딩하시는 분들이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데, 이 글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갓 부화한 펫테일게코 베이비, 검정과 분홍 밴딩 무늬
갓 부화한 베이비. 이 작은 개체가 나오기까지 두 달 가까이 인큐베이터를 지켜봅니다.

🦎 숲지기 노트

첫페어링, 첫교배, 첫산란, 첫해칭.. 생명이 태어나는 과정이 진짜 가슴이 두근거리는 일임은 분명합니다. 제 아들의 성교육?? ㅋ 에도 굉장한 영향을 끼쳤습니다..진짜루..

브리딩 전 — 개체가 준비됐는지부터 확인하세요

브리딩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너무 이른 나이에 붙이는 것입니다. 특히 암컷은 몸이 덜 만들어진 상태에서 산란하면 난산(egg binding)이나 칼슘 고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폐사합니다. 저는 다른 포스팅에서 밝혔듯이 브리딩이라는 개념이 없을때 그냥 베이비 시절부터 합사를 해버렸습니다. 그 아이들이 아이를 낳고, 그 다음 아이들(3세대)은 철저히 분히 사육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이전 1,2세대 아이들은 이제 분리할수 없는 지경까지 와버렸쥬..

항목 암컷 수컷
최소 나이 만 1년 이상 (18개월 권장) 만 8~10개월 이상
최소 체중 45~50g 이상 40g 이상
몸 상태 꼬리에 지방이 충분히 찬 상태 동일

체중은 감으로 판단하지 마시고 주방 저울로 실측하시는게 좋습니다. 다이소 가면 쉽게 사실수 있어욤. 1g 단위 저울이면 충분합니다. 브리딩 시즌 전후로 체중을 기록해두면 암컷이 얼마나 소모되는지 눈에 보이고, 다음 시즌에 쉬게 할지 판단하는 근거가 됩니다.

암컷 칼슘은 브리딩의 생명선입니다. 알 껍질을 만드는 데 칼슘이 대량으로 소모되기 때문에, 브리딩 개체는 사육장 안에 칼슘 파우더를 담은 접시를 상시 비치해 자유롭게 먹게 해주세요. 급여 때 더스팅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렇다고 가득담은 접시를 두라는 것은 아닙니다. 바닥에 살짝 깔려있으면 됩니다. 물에 개어서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생각보다 물을 많이 먹는 종이기때문에 물에 개어서 주셔도 충분합니다.

펫테일게코 브리딩과 쿨링 — 꼭 해야 할까요

쿨링(브루메이션)은 겨울철 온도와 광주기를 낮춰 야생의 계절 변화를 실내사육에서 임의로 재현하는 과정입니다. 펫테일게코는 쿨링 없이도 번식하는 경우가 있지만, 쿨링을 거치면 수정률과 클러치 수가 눈에 띄게 올라간다고 합니다. 수컷의 정자 생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역시나..사육에 정답은 없습니다. 저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일반적인 방법론은 이렇습니다.

  • 기간 — 6~8주 (보통 12월~1월경)
  • 온도 — 웜존을 22~24℃까지 낮춤. 히팅을 완전히 끄지는 않습니다
  • 광주기 — 낮 시간을 8~10시간으로 단축
  • 급여 — 횟수를 줄이거나 중단. 단, 물은 반드시 상시 공급
  • 전제 조건 — 쿨링 전 소화기를 비워야 합니다. 급여를 2주 정도 먼저 중단해 장을 비운 뒤 온도를 내리세요. 뱃속에 먹이가 남은 채로 온도를 내리면 소화되지 않고 부패합니다

쿨링 중에도 주 1회는 개체 상태를 확인하고 눈에 띄게 마르거나 무기력하면 즉시 중단하고 온도를 정상으로 올려야 된다고 합니다. 마르고 약한 개체는 쿨링을 시키지 않는게 정설입니다.

페어링 — 붙이는 타이밍과 관찰 포인트

쿨링을 마치고 온도와 광주기를 정상으로 되돌린 뒤, 2~3주간 충분히 먹여 체력을 회복시킨 다음 붙입니다.
저희처럼 쿨링을 하지 않더라도 먹이를 충분히 먹이는것은 꼭 필요한 걸로 생각됩니다. 체력이 받쳐줘야 하는게 당연하니까요.
그리고, 중요한점. 수컷을 암컷 사육장에 넣는 것이냐 암컷을 수컷 사육장으로 옮기는 것이냐. 이 부분에서 많은 이야기 들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는 수컷에다가 암컷을 넣는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영역성이 중요한 아이들이라(펫테일게코 뿐만아니라 기본적으로 야생 도마뱀의 경우 모두 그렇습니다) 자기 영역에 침범한 적?을 경계하는건 당연하기 때문에 수컷은 발정이 난 상태라면 암컷이 들어오면 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교미대상으로 생각하게 된다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생각 같습니다.
제 생각은 아무래도 성향이라는 것에서 오는 차이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아예 영역이 없는 새로운 사육장(브리딩룸 이라고 명명!!!)에 둘 다 넣습니다. 그러면 이 공간은 누구의 공간도 아니라서 어안이 벙벙한 상태로 페어링에만 집중된다고 생각합니다.(지극히 주관적인 브리딩임을 생각해 주세요 ^^)

교미가 이루어지면 수컷이 암컷의 목덜미를 무는 자세를 볼 수 있습니다. 몇 분에서 길게는 십수 분까지 이어집니다. 합사는 붙었다 떨어지면 바로 분리하고, 1~2주 뒤 한 번 더 붙이면 수정률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합사 중에는 반드시 지켜보세요. 암컷이 준비되지 않았거나 궁합이 맞지 않으면 물고 쫓는 공격으로 번집니다. 꼬리를 물거나 한쪽이 계속 도망 다니면 즉시 분리하고 며칠 뒤 다시 시도하시는 편이 나은것 같습니다. 그저 야생동물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얘네도 엄연히 취향이 있는 아이들이거든요 ㅎㅎ

산란 — 징후와 산란장 세팅

교미 후 3~4주면 산란이 시작됩니다. 징후는 비교적 알아보기 쉽습니다.

  • 배가 눈에 띄게 불러오고, 밝은 곳에서 보면 알의 윤곽이 비칩니다
  • 먹이를 거부하기 시작합니다 (알이 자리를 차지해 위가 눌려서 먹이가 안들어가는 거죠)
  • 바닥을 파는 행동을 보입니다 — 산란이 임박했다는 가장 확실한 신호

이 시점에 산란장을 넣어줘야 합니다.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뚜껑 있는 플라스틱 통에 개체가 드나들 구멍을 뚫고, 젖은 수태를 채웁니다. 습도는 손으로 쥐었을 때 뭉치되 물이 뚝뚝 떨어지지는 않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산란장이 없으면 암컷이 아무 데나 알을 낳거나, 낳을 곳을 못 찾아 알을 품고 버티다 난산으로 이어집니다. 이건 정말 위험합니다. 난산이 의심되면 시간을 끌지 마시고 바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 한국 파충류 동물병원 지도에서 가까운 곳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펫테일게코는 한 번에 알 2개를 낳고, 2~4주 간격으로 시즌당 4~6클러치를 냅니다. 즉 암컷 한 마리가 한 시즌에 8~12개를 낳는 셈이니, 암컷의 체력 소모가 상당합니다.

수태이끼를 채운 산란장에서 발견한 펫테일게코 알 2개
산란장에서 발견한 알. 펫테일게코는 이렇게 한 번에 2개씩 낳습니다.

인큐베이팅 — 온도가 성별을 결정합니다

여기가 펫테일게코 브리딩의 핵심입니다. 이 종은 온도의존성성결정(TSD)을 가집니다. 유전자가 아니라 인큐베이팅 온도가 새끼의 성별을 정합니다.

인큐베이팅 온도 성별 경향 부화 기간
26~27℃ 대부분 암컷 약 65~75일
29℃ 전후 암수 혼합 약 55~65일
31~32℃ 대부분 수컷 약 45~55일

온도가 높을수록 빨리 부화합니다. 다만 32℃를 넘기면 위험합니다. 기형이나 폐사율이 급격히 올라가고, 고온에서 나온 개체는 성격이 예민해진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무리해서 온도를 올리지 마세요.

알 옮기기 — 방향을 절대 바꾸지 마세요

산란장에서 알을 발견하면 인큐베이터로 옮기는데, 이때 알의 위아래를 뒤집으면 안 됩니다. 배아가 껍질 안쪽에 붙어 자라기 때문에, 뒤집으면 배아가 눌려 죽습니다. 발견 즉시 알 윗면—알 윗면이라는 것은 빛에 비추어보면 핵이 보이는데(유정란일경우) 그 핵이 보이는 면이 윗면입니다. 거기에 유성팬으로 가볍게 점을 찍거나 금을 그어서 방향을 표시한 뒤, 그 상태 그대로 옮기는 겁니다.

손바닥 위 펫테일게코 알 2개, 방향 표시가 그려진 상태
윗면에 표시를 해둔 알. 이 표시가 위를 향하게만 두면 됩니다.

인큐베이팅 배지는 보통 해치를 씁니다. 물과 해치의 무게비는 1:1이 기준입니다. 알을 배지에 1/3 묻되, 윗면은 공기에 노출되게 두세요. 컨테이너 뚜껑은 완전히 밀폐하지 말고 주 1~2회 열어 환기시킵니다.

와인냉장고를 개조한 파충류 알 인큐베이터 내부와 부화통
저희 인큐베이터입니다. 와인냉장고에 히팅기를 넣고 온도조절기로 냉각·가열을 자동 전환시킵니다.
인큐베이터 온도조절기, 현재 26.9도 설정 27.0도 표시
설정 27.0℃, 현재 26.9℃. 이 통에서 나오는 개체는 대부분 암컷이 됩니다.

🦎 숲지기 노트

인큐베이터는 사실 별거는 없습니다. 쿨링이 되는 와인냉장고에(당연히 와인냉장고는 쿨링만 되겠죠??) 히팅기(온도를 올리는)를 안에다가 삽입하고 온도조절기에 의해 온도가 높으면 와인냉장고가 운전을 시작하고(쿨링), 온도가 내려가면 히팅기가 운전을 시작하고(히팅).. 그게 다 인데요. 저도 사실 만들어보려고 했습니다.
근데 그냥 사시는편이….아무래도 이쪽 방면에 노하우가 있는 분들이 개조한게 좋기는 합니다 ㅋㅋ 저는 브리더라서 인큐베이터가 많이 필요한데요. 각 종별로 인큐베이팅 온도가 다 달라서 그렇기도 하구요. 온도 스윙이 한번 잘못되면..그안에 있는 알들이 다 쪄지거나..폐사를 하게 됩니다. 중요한 문제입니다!!!

검란 — 유정란인지 확인하기

앞에서 알 윗면을 찾을 때 쓴 방법이 바로 검란(캔들링)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손전등이나 휴대폰 플래시를 알에 대면 안이 들여다보이는데, 이걸로 유정란 여부까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유정란 — 붉은 혈관이 거미줄처럼 퍼져 있고, 가운데 배아의 그림자가 보입니다
  • 무정란 — 전체가 노랗게 균일하게 비치고 혈관이 없습니다

산란 후 2주쯤 지나면 구별이 됩니다. 다만 검란한다고 알을 굴리거나 뒤집으면 안 됩니다. 놓인 상태 그대로 옆이나 아래에서 빛을 대세요. 그리고 무정란처럼 보여도 곰팡이가 피거나 눈에 띄게 내려앉기 전까지는 그냥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판단이 이르면 멀쩡한 알을 버리게 됩니다.

검란한 게코 알, 빛에 비쳐 혈관과 배아가 보이는 유정란
검란한 유정란. 붉은 혈관과 가운데 배아의 그림자가 보입니다.

해칭 — 펫테일게코 베이비가 나오는 순간

부화가 가까워지면 알에 물방울이 맺히는게 보입니다. 이때부터는 매일 확인합니다.

새끼는 주둥이 끝의 난치(egg tooth)로 껍질을 찢고 나옵니다. 머리만 내밀고 반나절 이상 가만히 있는 경우가 흔한데, 이때 절대 도와주지 마세요. 아직 난황을 흡수하는 중입니다. 억지로 꺼내면 배가 터지거나 난황이 손실됩니다. 스스로 나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혹시나 다 나와버린 개체중에 난황이 배꼽?에 붙어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젖은 키친타올로 몸을(난황과 함께) 감싸주세요. 그리고 놔두면 됩니다.

부화 직후 관리 순서는 이렇습니다.

  • 개체별 분리 — 베이비는 반드시 한 마리씩 따로 키웁니다.
  • 바닥재는 키친타월 — 임팩션 방지 + 배변 확인용
  • 은신처 필수 — 첫 탈피가 곧 옵니다
  • 첫 급여는 첫 탈피 이후 — 보통 부화 후 2~4일에 첫 탈피를 하고, 벗은 껍질을 먹습니다. 그 전에는 먹이를 안 먹는 게 정상입니다
  • 첫 먹이 — 머리 폭보다 작은 쌍별귀뚜라미. 칼슘 더스팅은 처음부터 습관화
  • 이후 사육 — 온도·습도·바닥재 등 기본 세팅은 펫테일게코 사육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부화 트레이 안의 펫테일게코 알 2개와 갓 부화한 베이비
같은 트레이 안에서 한 마리는 이미 나왔고, 옆 칸의 알들은 아직 기다리는 중입니다.

모프 유전 — 헷(het)이 무슨 뜻인가요

저희 첫 페어가 아멜라니스틱과 오레오였는데, 여기서 나온 새끼들이 전부 헷아멜오레오였습니다. 처음 브리딩하시는 분들이 가장 헷갈려 하는 부분이라 짚고 가겠습니다.

아멜라니스틱은 열성 유전입니다. 열성 형질은 부모 양쪽에서 유전자를 하나씩 받아야 겉으로 드러납니다. 한쪽에서만 받으면 겉모습은 평범하지만 유전자는 가지고 있는 상태가 되는데, 이걸 헷(het, heterozygous의 약자)이라고 부릅니다.

  • 아멜라니스틱 × 오레오 → 새끼는 전부 겉보기 노멀이지만 양쪽 유전자를 하나씩 보유 (= 헷아멜오레오)
  • 헷 × 헷 → 새끼의 약 25%가 실제 아멜라니스틱으로 발현

그래서 헷 개체는 겉모습만으로는 구별할 수 없고, 부모 정보(혈통)가 곧 가치입니다. 분양받으실 때 헷 표기가 있다면 부모가 어떤 개체였는지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희는 분양 시 부모 개체 정보가 담긴, 그리고 사진도 다 담겨있는 “오늘도숲” 어플을 제공합니다. 태어났을때부터 몸무게와 변화하는 사진을 다 볼수 있습니다. 아주 좋죠???

브리딩 전 체크리스트

  • 암컷이 만 1년 이상, 45g 이상인가
  • 사육장에 칼슘 접시를 상시 비치했는가
  • 산란박스를 미리 준비했는가
  • 인큐베이터를 알을 넣기 전에 며칠 시운전해 온도가 안정됐는가
  • 베이비를 개체별로 분리할 통과 자리가 확보됐는가
  • 태어날 개체들을 책임질 계획이 있는가 — 한 시즌에 10마리 이상 나올 수 있습니다

마지막 항목이 가장 중요합니다. 브리딩은 생명을 늘리는 일이라, 분양처를 찾지 못하면 전부 본인이 감당해야 합니다. 시작 전에 꼭 생각해보세요.
도마뱀숲에서는 부모 개체와 해칭일이 확인된 베이비만 분양하고 있습니다. 분양 중인 개체가 궁금하시면 분양 안내 보러 가기

자주 묻는 질문 (FAQ)

Q. 펫테일게코는 인큐베이터 온도로 성별이 정해지나요?

네. 펫테일게코는 온도의존성성결정(TSD) 종입니다. 26~27℃로 인큐베이팅하면 대부분 암컷, 31~32℃면 대부분 수컷, 29℃ 전후면 암수가 섞여 나옵니다. 다만 32℃를 넘기면 기형과 폐사 위험이 커지므로 무리하지 마세요.

Q. 알을 옮길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위아래 방향을 절대 바꾸면 안 됩니다. 배아가 껍질 안쪽에 붙어 자라기 때문에 뒤집으면 폐사합니다. 윗면은 빛에 비췄을 때 핵이 보이는 면이며, 발견 즉시 그 면에 유성펜으로 점을 찍거나 금을 그어 표시한 뒤 그대로 옮기세요.

Q. 부화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인큐베이팅 온도에 따라 다릅니다. 26~27℃에서는 약 65~75일, 29℃에서는 55~65일, 31~32℃에서는 45~55일 정도입니다. 온도가 높을수록 빨리 부화합니다.

Q. 쿨링을 꼭 해야 하나요?

필수는 아니지만 권장되기는 합니다. 6~8주간 온도를 22~24℃로 낮추고 광주기를 단축하면 수정률과 클러치 수가 올라간다고 합니다. 단, 쿨링 전 2주간 급여를 중단해 소화기를 비워야 하고, 마르거나 약한 개체는 쿨링시키지 않습니다.

Q. 헷아멜오레오가 무슨 뜻인가요?

아멜라니스틱과 오레오 유전자를 하나씩 보유했지만 겉으로는 발현되지 않은 개체를 뜻합니다. 열성 유전자는 양쪽 부모에게서 받아야 발현되기 때문에, 한쪽만 받으면 겉모습은 노멀이면서 유전자만 가진 ‘헷(het)’ 상태가 됩니다. 헷끼리 교배하면 약 25% 확률로 해당 모프가 발현됩니다.

Q. 갓 부화한 베이비는 언제부터 먹이를 주나요?

첫 탈피 이후입니다. 보통 부화 후 2~4일에 첫 탈피를 하며, 그전까지는 난황을 흡수하고 있어 먹지 않는 것이 정상입니다. 첫 먹이는 머리 폭보다 작은 크기의 곤충으로 시작하고, 칼슘 더스팅을 습관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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