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디드래곤을 키우며 사고가 가장 많이 터지는 곳이 바로 “먹이”부분입니다.
잘못된 음식 하나, 안 맞는 비율 하나가 비만·통풍·MBD 같은 큰 문제로 이어지게 됩니다. 제가 초보집사일때 베이비 기준으로 몇번의 실패가 있었는데..제 결론은 거의 먹이부분이었던걸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ㅠㅜ
나이에 맞는 비율과 “주면 안 되는 것”만 확실히 잡아도 될것을 초보때 그걸 잘 몰라서..ㅠㅜ 슬퍼한 날이 몇날 있었네요.
이 글에서는 그런 부분을 없애고자 비어디드래곤 먹이를 나이별 비율, 채소·곤충·과일, 절대 금지 음식, 칼슘 급여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 식성: 잡식 — 나이 들수록 채소 비중을 늘림
• 베이비(~6개월): 곤충 70 / 채소 30
• 준성체(6~18개월): 곤충 50 / 채소 50
• 성체(18개월~): 채소 70 / 곤충 30
• 곤충종류 : 귀뚜라미밖에 대안이 한국에 없음… / 밀웜·슈퍼웜은 간식
• 칼슘 더스팅 필수, 절대 금지: 아보카도·양파류·감귤
비어디드래곤 먹이 비율 — 나이가 핵심
비어디드래곤은 잡식성(omnivore)이에요. 가장 중요한 건 “나이에 따라 곤충과 채소의 비율이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어릴 땐 폭풍 성장을 위해 단백질(곤충)이 많이 필요하고, 자랄수록 채소 위주로 바꿔줘야 해요.
- 베이비 ~6개월 — 곤충 70% / 채소 30%. 하루 2~3회 곤충, 채소는 늘 넣어두기
- 준성체 6~18개월 — 곤충 50% / 채소 50%로 서서히 전환
- 성체 18개월 이상 — 채소 70% / 곤충 30%. 곤충은 주 2~3회면 충분
성체에게 곤충을 계속 많이 주면 비만과 통풍(gout)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어릴 땐 곤충, 크면 채소” — 이 한 줄만 기억하셔도 됩니다.
비어디드래곤이 먹어도 되는 채소
채소는 매일 신선하게 넣어주는 게 좋아요. 잎채소를 베이스로 깔고, 색깔 있는 채소를 곁들이면 영양 밸런스가 잡힙니다.
- 민들레잎(dandelion greens) — 칼슘이 풍부한 최고의 스테이플
- 청경채·치커리 — 영양 밀도 높고 국내에서 구하기 쉬움
- 파프리카 — 비타민 C 풍부, 색감도 좋음
- 애호박 — 잘게 썰어 소량
- 케일·근대 — 소량은 OK, 과급하면 갑상선·옥살산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비어디드래곤이 먹어도 되는 곤충
곤충은 “주식”과 “간식”을 구분하는 게 핵심입니다. 그리고 먹이 크기는 꼭 비어디의 두 눈 사이 간격보다 작은 걸 주세요.
너무 큰 먹이는 장폐색(impaction)을 일으킬 수 있거든요.
매우 중요합니다.
다리 머리등을 띠어서 줘도 도움이 크게 됩니다. 근데 문제는 안움직이니 안먹는다는점..그래서 앞에서 살살 흔들어주면 자알 먹어요
- 귀뚜라미 — 구하기 쉬움(냉뚜리 포함), 칼슘 더스팅 필수
- 밀웜·슈퍼웜 — 지방이 높아 성체에게 간식으로만 가끔줘야 하지만, 저의 경우엔 반반입니다. 여기서 중요한점은 주식으로 많이 주면 안된다는거에요. 그리고 온욕과 유산균을 쉑쉑 더스팅 해서 먹이면 무탈합니다(물론 제 경우에 한함)
급여 전 곤충에게 좋은 채소·사료를 먹여 영양을 채우는 “것로딩”을 해주면, 그 영양이 그대로 비어디에게 전달되게 된다고는 하는데. 어떤 곳에서는 아무 소용없다고도 하고..그래도 먹이는게..딱!!! 이거다 라는게 없어서 참..그렇습니다
비어디드래곤이 먹어도 되는 과일 (간식)
과일은 당분이 높아 어디까지나 간식이에요. 전체 식단의 10% 이내로, 일주일에 1~2번 소량만 주세요.
- 블루베리 — 항산화제 풍부, 가장 무난한 간식
- 딸기 — 잘 먹지만 당도가 높아 소량만
- 망고·파파야 — 비타민 A 공급, 잘게 썰어 가끔
비어디드래곤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이 목록만 확실히 외워도 큰 사고의 절반은 막아요. 소량도 위험한 것들이 있으니 꼭 체크하세요.
- 아보카도 — 독성, 소량도 위험
- 양파·파·마늘·부추 — 혈액에 독성
- 레몬·라임 등 감귤류 — 소화기 자극·손상
- 시금치·근대 과다 — 옥살산이 칼슘 흡수를 방해
- 상추(양상추) — 영양가 거의 없고 설사 유발
- 야생에서 잡은 곤충 — 살충제·기생충 위험
비어디드래곤 칼슘 급여와 더스팅 스케줄
MBD 예방의 핵심은 칼슘이에요. 곤충에 칼슘 파우더를 묻혀(더스팅) 주는데, 빈도는 나이에 따라 달라요. 베이비는 매 급여마다, 
성체는 주 2~3회 칼슘을 더스팅합니다. 단, UVB 조명이 잘 갖춰져 있으면 D3 없는 “순수 칼슘”을 위주로 쓰고, D3가 포함된 칼슘과 종합비타민은 주 1~2회만 주세요. UVB가 충분한데 D3까지 매번 주면 오히려 과잉으로 독성이 생길 수 있거든요. UVB 세팅은 따로 정리해뒀으니 참고하시면 돼요. 아 그리고 위에도 언급했던 유산균도 일주일에 한번 먹이고 있습니다(더스팅으로)
“못 먹는 음식”만 외워도 사고의 절반은 막습니다. 특히 아보카도·양파는 소량도 위험해요. 새 채소를 줄 땐 한 가지씩 며칠 간격으로 시도해, 설사 같은 반응이 있으면 어떤 게 원인인지 바로 알 수 있게 하는것도 노하우입니다.
비어디드래곤 먹이 자주 묻는 질문 (FAQ)
Q. 비어디드래곤이 먹이를 안 먹어요. 어떻게 하죠?
가장 흔한 원인은 온도예요. 배쪽 온도(belly temp)가 35~40℃에 도달하지 않으면 소화가 안 돼 먹이를 거부합니다. 온도부터 체크하세요. 그 외에는 탈피 전, 번식기, 질병 신호일 수 있어요.
Q. 물은 어떻게 줘요?
주 2~3회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시켜주는 게 더 효과적이긴합니다. 온욕하면서 물을 잘먹어요. 그래도 물그릇은 항상 비치해두면 안좋을껀 하나도 없습니다. 비어디는 피부와 총배설강(cloaca)으로도 수분을 흡수합니다.
채소의 수분도 큰 몫을 합니다.
Q. 칼슘 더스팅은 매번 해야 하나요?
베이비는 매 급여마다, 성체는 주 2~3회 칼슘을 더스팅하세요. D3는 일주일에 1~2회면 충분하고, 과잉 D3는 칼슘 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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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ReptiFiles “Bearded Dragon Diet”, UC Davis·NC State 수의대 비어디드래곤 영양 자료, 국내 사육자 통용 정보(두비아·피닉스웜·구트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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